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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AC 청소년 리더십 콘퍼런스…24일 샌호세 바인랜드도서관

북가주에 있는 한국어교육재단 청소년 자원봉사단 ‘카약(KYAC·Korean Youth for Advancement of Culture)’은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샌호세에 위치한 바인랜드 브랜치 도서관 커뮤니티 룸에서 청소년 리더십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날 케빈 박 샌타클라라 시의원이 기조연설자로 나와 ‘시민학’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경험담을 들려주고 특히 한인 리더의 역할에 대해서 조언할 예정이다.   박 시의원은 스탠퍼드대와 캘텍에서 이공계열 학위를 취득했으며 졸업 후 구글 등 IT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대학교 교수 및 스타트업 창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2020년부터는 샌타클라라 시의원에 당선돼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     2부는 참석자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한 자질이나 갖춰야 할 덕목 등에 관해 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학부모들은 별도로 학교 내 코리안 클럽 구성 및 한국어 반 개설 방법 등에 대해서 논의하게 된다.   대상은 7~12학년 학생 및 학부모들이며, 카약 단원이 아닌 학생이나 학부모는 온라인(https://forms.gle/KpNDtQuEy6LJMtbt5)으로 예약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간단한 저녁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408)805-4554, info@klacf.org콘퍼런스 게시판 청소년 리더십 리더십 콘퍼런스 게시판 카약

2024-03-11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해 커뮤니티 모두가 나서야 할 때"

청소년 마약 예방에 앞장서는 비영리 단체 코야드(COYAD)가 지난 25일 귀넷 카운티 경찰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약 인식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크리스찬마토스 귀넷 카운티 경찰관이 진행을 맡았다. 마토스 경찰관은 인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과 그것이 삶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서 마약 관련 사건을 마주했을 때 안전하게 신고하는 법 등의 안전교육도 이어졌다.     폴 임코야드 대표는 "청소년들의 약물남용과 오용으로 인한 사고는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제는 광범위한 문제가 되어 지역사회의 무책임과 무관심 속에 폐해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 대표는 약물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건설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에서 구체적인 교육 시스템을 세워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에서 학부모들이 가정을, 더 나아가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임 대표는 당부했다.     코야드는 매달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청소년 리더십 교육, 커리어 토크도 개최한다.   문의=678-336-9373, 웹사이트=www.coyad.org   윤지아 기자커뮤니티 청소년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청소년 리더십

2023-02-27

청소년 리더십 토론회 개최…16일 샌버나디노 칼리지서

비영리재단인 ''가족지원 프로그램(Family Assistance Program)측은 샌버나디노 밸리 칼리지와 공동으로 ''청소년 리더십 토론회''를 16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두 차례 개최한다.   기조 연설자로 로시리시에 오초아 보그 가주 상원의원 제임스 라모스 하원의원 그리고 캘리포니아 청소년 연합회(California Coalition for Youth)의 전무 이사인 제본 윌키스가 나선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서는 젊은이들이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옹호할 수 있는 자원에 대해 논의하고 샌버나이노 카운티와 주에서 젊은이들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정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토론회의 목표는 리더십 구축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포럼을 제공한다. 토론주제는 ''주정부 정책과 청소년 여론 강화'' ''선출직 정치인들과 주요 현안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강화'' ''어떻게 하면 편한 연설가가 될 수 있는가'' 등이 포함된다.     이 행사는 16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이들에게 열려 있고 장소는 샌버나디노 칼리지(701 S. Mount Vernon Ave.)의 B-100호실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에서 아침 점심 간식이 제공되고 등록된 참가자는 행사 참가비를 지급받게 된다. 노숙자나 식량난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의 참석을 권장하고 있다.   ▶문의: 홈페이지(familyassist.org/youthleadership- Summit/)청소년 리더십 청소년 리더십 캘리포니아 청소년 청소년 여론

2022-07-13

앞만 보라고 하는 '학부모' 아닌 멀리 바라 보라는 '부모'가 돼야

청소년 리더십 단체를 이끌다 보면 중고등 학생들이 봉사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엄마의 권유에 멋모르고 따라왔다가 선배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곧잘 따라서 하더니 이제는 어느새 어른보다 일을 더 잘한다고 할 만큼 주도적으로 수백 명의 단체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기쁨과 보람으로 가득 차곤 한다. 누구든 처음부터 다 잘 알아서 하는 아이는 없다. 익숙해지면서 선배들의 일하는 방식을 더 나은 방식으로 이끌어 가고자 하는 생각들이 여기저기서 솟아오른다.       ▶리더의 차이   지난 3개월간 토요일에 윌셔 길과웨스턴 길을 따라 길에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일을 봉사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것이 얼핏 보기에는 쓰레기를 줍는 청소로 보인다. 하지만 그 뒤에는 시민들에게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 주세요. 우리는 깨끗한 도시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고 싶어요. 만일 정부가 할 수 없다면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요’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는 시민의식 고취 캠페인을 하는 것이다.     이런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수십 명의 봉사자를 이끌어 가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꾸준히 열심히 쓰레기를 줍는 학생이 있다. 반면 그룹이 앞으로 나가면 뒤에서 따라가며 하기는 하지만 열심히 하지 않는 학생도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지도자로서 많은 고민을 해 보았다. 과연 저들에게는 어떤 차이가 있길래 임하는 태도에 이런 차이가 극명히 달라질까? 그것은 우리가 우리 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며 시도하고 이끌어 가는 학생, 좋은 일이니 따라가는 학생, 그저 봉사 시간이 필요해서 혹은 엄마가 가라고 해서 나온 학생. 아마도 그들의 동기와 생각과 목적이 달라서 일 것이다.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까   우리는 아이들이 알아서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 즉,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열정을 갖기를 원한다. 적어도 공부에 대해서는 모든 부모들이 같은 마음이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삶은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가? 2010년 제작된 공익 광고는 당시 모든 부모에게 화두를 던졌다.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멀리 바라고 꿈을 꿀 수 있는 교육이 너무나 절실히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우리의 바람이 아니라 대학과 사회에서 함께 일하고 꿈꾸기를 원하는 인재상이다.     ▶멀리 보고 꿈을 꾸도록   그렇다면 어떻게 주체적으로 자기의 삶을 적극적으로 살길 원하는 자녀로 교육할 수 있을까? 세상에 쉬운 일이 없다지만 엄마가 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엄마가 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학교에서 안 가르쳐줬고 생으로 겪고 이겨내야 하는 일이 마냥 어렵기만 하다. 그래서 자칫 대부분의 다른 부모들이 지나간 발자국을 따라가기 쉽고 그러다 보면 길을 잃을 때도 있다.     하물며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 엄마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지시를 받으며 한 걸음씩 따라가기만 하면 될까? 결코 아니다. 이제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바뀌고 있고 그래서 더더욱 시대는 주도적인 리더들이 필요하다. 이제부터 부모가 좀 더 멀리 바라보고 꿈을 꿔보자.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멀리 바라보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대화하자. 이제 대학을 진학하고 성인이 되면 우리는 그들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격려자이자 상담자이며 동반자가 되어줘야 한다.     내 아이가 훗날 누구보다 멋진 삶을 살게 해주고 싶어서 우리는 그동안 공부에 목을 매어왔다. 아이에게 좋다는 것은 다 해주고 싶고, 아이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허우적대며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전쟁을 치러오며 아이 앞에 있을 모든 장애물을 없애 주는 잔디 깎기 맘이 되어 그들의 시각을 좁히고 꿈을 꾸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학부모 부모 중고등 학생들 청소년 리더십 시민의식 고취

2022-02-13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갔어요”…WYLL컨퍼런스 1기 수료

16일 열린 ‘제1차 워싱턴청소년 리더십리그 컨퍼런스(WYLL 컨퍼런스)’ 수료식엔 개성과 에너지가 넘치는 학생들 28명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만난 심규덕(강동고 3학년)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프로그램이 알차고 배울 것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가 제공돼 리더십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군은 국제변호사가 되는 것이 장래 희망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컨퍼런스에서 매우 중요한 점을 한가지 배웠다고 말했다. 심 군은 “여태까지 사회에서 성공을 하려면 개인적 소질과 능력만 갖추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리더십이란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리더로서의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 높은 자리에 올라서도 더욱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심 군과 같은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황덕은 양도 이번 컨퍼런스가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황 양은 “세계의 리더들이 모이는 이 곳 워싱턴DC에서 리더십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4박5일이 너무 빨리 지나가 더 많이 배우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덕은 양은 “리더십 세미나는 물론 진로 상담 등을 통해 이전부터 되고 싶던 신문 칼럼니스트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김기우 기자

2010-04-19

“미래를 여는 주역이 되길…” H&K·본사 주최 리더십 컨퍼런스

우수 중고교 학생들의 리더십을 계발해주는 ‘제1회 워싱턴 청소년 리더십 리그 컨퍼런스(WYLL Conference)’가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참가 학생들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교육전문업체 H&K(대표 임진성)와 본사가 공동 주최한 올 첫 리더십 컨퍼런스에선 한국에서 초청된 학생 14명,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 14명 등 총 28명이 참석해 지난 13일부터 4박5일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학생들은 리더십 세미나, 국제관계학 세미나, 모의 UN, 진로 가이드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워싱턴 일원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심민호 H&K 자문위원은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세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은 미래를 개척하고 커뮤니티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본사 김진석 사장과 임진성 대표는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임진성 대표는 “젊은 학생들에게 세계의 심장 워싱턴DC에서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첫 회에 큰 성과를 이룬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컨퍼런스에 모인 자료들을 토대로 올 11월 개최할 2차 컨퍼런스에서는 더욱 향상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우 기자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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